선자령은 백패킹 3대 성지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백패커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선자령은 사계절 중 겨울을 포함 3번은 방문해야 선자령을 백패킹을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1. 선자령 백패킹 최단코스 주차장
(1) 선자령 백패킹 최단코스 주차장
1) 대관령 하늘목장
트랙터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입장료 8,000원 트랙터 7,000원 10분이면 선자령 백패킹 박지에 도착한다. 하지만 백패킹의 매력인 트레킹이 너무 짧고 없고 금전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2) 한국공항공사 강원항공무선표지소
선자령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한국공항공사 강원항공무선표지소 건물이 나오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이 나타납니다. 10대 정도 가능하지만 주차자리가 부족하거나 관리인이 주차를 금지시킬 수 있습니다.
3) KT송신탑
강원항 공무선표지서 전에 KT송신탑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건물 앞 공터나 갓길 주차가 가능합니다.
4) 대관령 국사성황사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지만 급경사를 한번 올라가야 합니다. 국사성황사 주차 관리인이 있어 통제당할 수 있습니다.
5) 대관령 휴게소
휴게소 주차장은 유료화되었다가 다시 무료가 되었습니다. 정석코스로 가시려면 주차하시고 주차장은 넓은 편이나 눈이 오는 겨울철에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 주차를 하니 일찍 가셔야 합니다.
2) 선자령 백패킹 코스 및 난이도
출발지 | 난이도 | 걷는 시간 |
하늘목장 | 최하 | 10분 |
강원항공무선표지소 | 하 | 50분 |
KT송신탑 | 하 | 60분 |
대관령 국사성황사 | 중 | 80분 |
대관령 휴게소 | 상 | 100분 |
거리순으로 난이도를 판단하였습니다.
3) 선자령 백패킹 명당자리
선자령 정상석을 올라가시다 보면 평지가 나타납니다. 하얀색으로 표시된 이곳은 국유지이지만 하늘목장에서 돈을 내고 임대하는 땅이기 때문에 선자령 백패킹 금지 장소라 텐트 설치를 하지면 안됩니다.
노란색 풍력발전기 주변으로 텐트를 많이 치시는데 발전기가 회전하면서 나는 소음 엄청난 바람소리가 합쳐지면 밤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빨간색 풍력발전기 주변은 사람들이 잘 오지 않고 바람도 주변에서 막아주기 때문에 조용합니다. 선자령 백패킹을 여러 번 다녀오신 분이라면 빨간 풍력발전소 명당자리로 뽑습니다.
2. 선자령 백패킹 봄 여름 가을 겨울
1) 선자령 봄 여름 가을 백패킹
봄 여름 가을은 선자령에 오르기 좋은 계절입니다. 백패킹을 시작하셨다면 3대 성지중 유일하게 차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많은 백패커 및 등산객분들이 다녀가시고 코스 수준이 낮어 오르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처음 선자령에 오르셨다면 눈앞에 펼쳐진 풍경과 감동이 백패킹에 더욱 중독 만듭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타프보다는 쉘터를 준비하시는 게 좋고 취침 시에는 귀마개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2) 선자령 겨울 백패킹
겨울 끝자락 2~3월 선자령에는 폭설 내립니다. 그날은 약속한 듯이 많은 백패커분들이 선자령의 마지막 겨울 무대를 즐기기 위해 모여듭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초보자에게는 높은 수준의 난이도라 정신력이 무너져 하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겨울 백패킹 준비가 아직 안됬다면 섣불리 선자령에 가지 않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겨울 백패킹은 동행하셔야 안전합니다.
(1) 동계 백패킹 썰매
썰매는 겨울 백패킹의 묘미입니다. 하산 시 걸어서 내려온다면 많이 아쉬운 장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준비하시면 요기 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정도 하지만 배송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료와 함께 구입하여 배송비를 절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눈삽을 준비하자
선자령 폭설은 1M 이상 되는 눈이 내리기 때문에 삽이 없다면 텐트 설치가 힘듭니다. 삽으로 눈을 치우고 그 위에 텐트설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하의 기온이지만 삽질을 하다 보면 온몸에 땀이 나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준비하셔서 갈아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니 물과 음식이 얼어 버립니다. 식량보관에 신경을 쓰셔야 다음날 아침에 섭취할 수 있는 물을 얼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취침 시에는 침낭 발 쪽에 물과 핫팩을 넣고 주무시면 소중한 물을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3. 선자령 백패킹 금지 주의 사항
1) 화기사용 금지
선자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시 엄청난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화기를 넘어트리거나 담뱃불이 날아가 버린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고 백패킹 3대 성지중 한 곳을 잃게 될 것입니다.
2) 선자령 백패킹 화장실
선자령은 화장실이 없습니다. 응고재를 담은 용변 봉투나 삽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숙한 몇 분 들 때문에 많은 백패커분들이 욕을 먹습니다. 선자령에 버린 휴지를 보고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텐트 문 닫기
선자령은 여러 종류의 동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텐트 밖으로 나가실 때는 반듯이 텐트 지퍼를 꼭 닫아 외부의 침입자들로 몸을 보호하시고 뱀에 물리거나 동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4) 동료 텐트 확인하기
선자령 겨울 백패킹은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합니다. 술이 취한 상태로 텐트에 들어가 침낭을 덮지 않은 상태로 잠이 들었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동료의 취침 상태를 확인해 주신다면 더욱더 안전한 캠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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