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에서 인생 맛집을 찾았습니다. 울릉도에서 정말 많은 음식을 먹었고 그중에서도 물회는 여기서 한 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장소는 바로 울릉도 호박식당입니다.
1. 호박 식당
울릉도에는 수많은 맛집이 검색됩니다. 하지만 막상 가서 맛을 보면 맛있게 먹었다는 만족감보다 이건 뭐지 하는 실망감을 가지고 식당을 나서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울릉도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동항 오징어회 타운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박 식당 물회는 울릉도 여행 3박 4일간 먹은 음식 중 최고로 꼽을 수 있는 물회 맛집입니다.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오징어 회센터에 오징어회 먹으려고 방문했다 알게 된 맛집입니다.
8월 제일 더울 때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최고였습니다. 딱 제가 원했던 물회의 맛이기 때문입니다. 달달함과 가끔씩 씹히는 통깨의 고소함 그리고 아삭아삭 배까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2. 울릉도 오징어회 타운
저동항에서 내리셨다면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 울릉 오징어회 타운입니다. 1층에서는 생선 소라 오징어 횟감을 파시고 2층에서 상차림비를 지불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호박 식당을 가시려면 먼저 울릉 오징어회 타운으로 가셔야 합니다. 2층에 올라가시면 호박 식당 간판이 보입니다.
3. 물 회 더 맛있게 먹기
오징어회센터 1층에서 오징어 2마리를 회 떴습니다. 원래는 오징어회를 먹기 위해 들린 곳이라 물회를 먹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징어회를 먹기 위한 장소로 호박 식당을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별 기대감 없이 먹었는데 너무나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조심스레 물회 집 하시면 엄청 잘되실 거 같다" 전하였습니다. 소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았지만 아쉬운 데로 오징어회 푹푹 담가 먹었습니다.
호박식당 후기
많은 식당을 방문했지만 그만큼 많은 실망감으로 돌아서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호박 식당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생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