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룡산 오토캠핑장 시설
가을 또다시 캠핑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캠핑의 꽃은 동계라고 하지만 저는 불멍의 계절 가을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짧아 아쉬운 가을. 요즘은 캠핑장 예약도 많이 힘듭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홍천 대룡산 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의 꽃은 설거지. 오토캠핑의 묘미는 먹고 설거지를 반복한다는 점. 홍천에 오토 캠핑장 대룡산 오토 캠핑장 이야기.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로 1612 영업시간 입실 13:00 퇴실 12:00 사이트 간격은 6M X 8M 비용은 1박 50,000원입니다. 장박도 하시네요.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매점
▲관리동에는 매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매점은 부탄가스, 물, 과자, 장작 등 카페는 커피, 음료, 빙수, 김치전 등을 판매합니다.
사이트 단독 개수대
▲각 사이트마다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얼마나 편리한지.
세척장
▲캠핑장 중앙에도 개수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설거지 들고 다니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샤워장
온수 콸콸
▲밤 늦게도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취침 전 샤워 한판은 필수 이게 바로 오캠의 매력. 아이와 같이 씻을 수 있게 낮은 샤워기도 달려 있습니다.
화장실
비데 있음.
▲ 사장님께서 수시로 청소하십니다. 변기에 휴지 좀 안 버렸으면 좋겠다고 변기 막힘 요인이 된다. 뚫다가 하루가 간다고 하소연.
계곡
▲잠시나마 더위를 녹일 수 있는 계곡물이 흐릅니다. 다슬기도 엄청 많습니다.
2. 캠핑 시작
▲논두렁 뷰가 인상적입니다. 추수를 앞둔 벼가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황금빛으로 변할 거 같습니다.
▲스탠리 워터 저그에 얼음을 부어 맥주 온도를 낮춰본다 맥주는 역시 병맥주.
▲캠핑의 시작을 알리는 하이 보르. 하이볼 마니아 돌비 에어컨 사장님께서 한잔식 말아 주셨다.
▲안주는 간단하게 참소라 숙회로 헤비 하지 않게 시작한다. 참소라는 침샘과 쓸개만 버리면 먹을게 많아 캠핑 갈 때 좋은 안 주거가 됩니다.
▲본 게임 시작하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등심과 새우살을 구워 본다.
▲갑각류 스페셜
▲노브랜드 어묵을 끓여 남은 뱃속을 꽉꽉 채워 본다.
▲저녁을 먹었으니 소화시킬 겸 불멍 타임. 장작은 관리동 매점에서 판매합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우니 비빔밥과 그리들 짜파게티. 그렇다면 이제 남은 건? 캠핑의 꽃은 설거지.
대룡산 오토캠핑장 후기
사이트마다 개수대가 있어 편리하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텐트 못 치시면 도와주십니다. 사이트에 차를 같이 주차하는 방식이라 옆 사이트와 사이트 간격은 좁습니다. 손님이 없어 옆 사이트까지 쓰라고 해주셔서 넓게 썼습니다. 2박 3일 오토캠핑을 떠나신다면 편안한 여행이 되실 거라고 생각 듭니다.